토토 고인물들이 피하는 MLB 팀은 따로 있다 –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3팀

MLB는 경기 수가 많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한 전력 분석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특히 몇몇 팀은 경기력 기복, 불안한 불펜, 타율 대비 비효율적인 득점력 등으로 인해 고인물 베터들 사이에서도 일명 '피해야 할 팀'으로 분류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2025년 시즌 기준, 실전 베터들이 주로 회피하는 3개 팀을 선정해 그 이유와 실전 대응 전략까지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단순히 성적이 나쁜 팀이 아닌, 베팅 적중률이 떨어지는 구조적 원인을 가진 팀들입니다.

1. 콜로라도 로키스 – 고지대 착시의 함정

로키스는 홈 구장인 쿠어스 필드의 고지대 효과로 인해 타격 지표가 부풀려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로 인해 팀 평균 득점은 높아 보여도, 원정에서는 극단적인 부진이 반복되며 홈/원정 간 경기력 격차가 리그 최상위권입니다.

예를 들어, 2024 시즌 기준 로키스는 홈에서 경기당 평균 5.8득점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3.1득점으로 급감했습니다. 이 격차는 베팅 수익률에도 큰 영향을 주며, 같은 팀이라도 구장에 따라 완전히 다른 흐름을 보이게 만듭니다. 또한 후반 불펜 ERA가 리그 최하위권으로, 리드를 지키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극인 팀으로는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처럼 타선이 폭발력 있고 후반 집중력이 좋은 팀들이 있으며, 이들과의 원정 경기에선 로키스가 극단적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처럼 장타가 적고 경기 템포가 느린 팀과 만나면 예측이 더 수월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2. LA 에인절스 – 오타니 이탈 이후 무너진 균형

2025년 시즌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이적 이후,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균형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마이크 트라웃 역시 부상 여파로 경기 출전이 불규칙하며, 클러치 상황에서의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펜 ERA는 5.10으로 리그 하위권에 속하며, 7회 이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선발진의 QS(퀄리티 스타트) 비율도 낮아,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는 홈경기에서도 승률이 낮아, 승패 예측이 매우 까다로운 팀으로 평가받습니다.

상극인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이 공격 템포가 빠르고 경기 중 추격 능력이 좋은 팀들입니다. 반대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처럼 수비도 불안하고 불펜이 약한 팀을 만나면 승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편입니다.

3. 시카고 화이트삭스 – 극단적 기복과 내부 리빌딩

화이트삭스는 리빌딩 체제로 전환된 이후, 선수 기용과 전술이 고정되지 않고 변동성이 큽니다. 시즌 중에도 주전 라인업 변화가 많아, 통계 기반 예측이 어려운 대표적인 팀입니다.

특히 타격 지표 대비 실제 득점 생산력의 괴리가 심해, 평균 타율은 나쁘지 않지만 득점권 타율이 낮아 점수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불펜 공략 능력도 부족하며, 1점 차 접전에서의 승률이 리그 최하위권입니다. 베팅 입장에서는 전반 흐름과 후반 결과가 연결되지 않아 예측이 더 어렵습니다.

상극인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처럼 전략적 교체와 압박이 강한 팀들이며, 이들과 만나면 약점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반대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처럼 리듬이 느린 팀과 맞붙을 경우엔 의외의 결과를 만드는 사례도 간혹 있습니다.

결론 – '회피 전략'도 실전 베팅의 핵심이다.

수익을 내는 베터들의 전략은 '무엇에 베팅할까'보다 '무엇을 피할 것인가'에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서 소개한 세 팀은 시즌 내내 실전 베터들 사이에서 '회피 1순위'로 거론되는 팀들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면 선택의 영역에서 제외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입니다.

MLB는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피해야 할 팀을 미리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리스크를 줄이고 판단 피로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수익률이 낮은 경기는 '참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베팅 루틴 중 하나입니다.